크라운 크라운 게임이 끝나고 나서도, 밤과 같이 있어주고 싶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솔직히 힘이 없는 그녀가 FUG가 시킨 일을 저항할 수 있을까요?
연약한 소녀가 홀로 대적하기엔 FUG는 무척이나 큰 단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헬은 어쩔 수 없이 그들 말을 듣고 억지로 밤을 밀어트리고 그럴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이런 역할도 있어야 작품이 재미있어지는거죠 ㅠㅠ 라헬 너무 욕하지 마세요 ㅠㅠ
이쪽 분야로 라헬의 내면에 대해 관심이 좀 더 있으신 분들은
제가 예전에 쓴 라헬이 왜 절대적인 악역이 아닌지에 대한 추가 칼럼글을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링크: http://cafe.naver.com/inutero3334/232053
아무튼 이야기가 조금 옆으로 셌습니다만
즉, 라헬이 신의 탑의 흑막과 같은 존재라면 (적어도 밤에게 시련을 안겨주는 존재라면)
유리는 일종의 백막이 아닐까요? (시련을 벗겨주는 존재)
라헬과 유리는 신의 탑의 이야기 밸런스를 지켜주는 쌍 축이 아닐까 싶습니다.
라헬은 밤을 시험하는 존재, 유리는 밤을 도와주는 존재.
그리고 그게 정말 맞기라도 하듯, 두 캐릭터의 특성이 완전 반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