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Good Tonight(굿 투나잇)' 무대에서는 절도있는 군무로 눈길을 끌었다. 첫 미니앨범에서 보여줬던 '마샬아츠 트릭킹'처럼 고난이도 춤은 없었지만 기존의 색채는 그대로 안은 모습이었다. 잘 짜여진 안무는 'A'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다. 팔과 다리를 이용해 'A' 형태를 만들어 내는 것이 포인트였다.
'Good Tonight(굿 투나잇)'은 비밀스러운 관계를 유지하던 연인에게 오늘 밤에는 밤의 시선을 신경 쓰지 말고 사랑을 나누자는 내용이다. 에스닉 퍼커션과 브라스 편곡이 현대적인 비트와 조화를 잘 이룬 곡이다. 'A'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작곡했으며, 상대방 속마음을 알고 있는데 상대방이 속마음을 숨길 때 하는 한국어 표현 '에이'를 영어 알파벳 'A'로 바꿔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