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0__minic#melbourne #dockland #sunset #boats 풋스케리를 들러 집으로 돌아오는길 호주에 오기전 친구들과 함께 글램핑장에 갔던 기억들이 떠올랐고 그들이 너무 보고싶었다.그때마셨던 술, 그때 함께피던 담배, 그때 나눴던 얘기들까지도..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미쳐 느끼지 못하다가도 나도모르게 문득 한국에서의 기억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와버릴때면 누군가에 전화를 걸고싶어지지만 여건이 되질않는다.
지금 이순간에도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바쁜하루를 보내고있을 나의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다.
어떤이는 뼈를깎는 노력이 있어야 외국생활을 적응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외국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누구나 자기가 하는일에 뼈를 깎는 노력을 한다.
가끔 자기가 외국에서 이뤄낸 것들에 심취해 자랑을 늘어 놓는 사람들을보면 한심하게 느껴진다.
한국도 똑같다.
다만여기선 가끔 문득 떠오르는 고향생각에 사무치는 외로움에
얼마나 강해지느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