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과거에는 엄청나게 사치스러운 음료였다. 계피나 후추같은 향신료는 전통시대에는 한국에서 생산되지 않던 물건이므로 모두 수입에 의존해야 했기 때문. 게다가 수정과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도 어마어마한데, 조선 후기때만 해도 꿀은 커녕 조청(식혜를 맑게 걸러 졸인 물엿)도 비싸서 고급음식의 대표로 통하던 시대였고 설탕은 양반들 조차도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할때나, 비싼 돈 주고 일본에서 수입해와야 조금씩 맛 볼 수 있었던 사치품으로 지금으로 친다면 송로버섯이나 철갑상어 캐비어 이상급의 위상을 지니고 있었으며 지체높은 양반가나 궁중에서도 특별한 날에나 마시는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