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떠돌이 소리꾼. 정처없이 각지를 방랑하며 동호,송화와 함께 판소리를 부르고 있다. 후에 동호가 판소리에 불만을 품고 떠나게 되자 송화에게 눈을 멀게하는 약을 먹여서 송화를 장님으로 만들었으며 수년후 한 폐가에 잠시 머물면서 씨암탉을 훔쳐 송화에게 먹이게 하였다가 닭주인 영감에게 닭털을 오리털이라고 속이고 씨암탉을 잡은 것이 발각되어 심한 매질을 당한 후 건강이 악화되어 죽었다. 죽기 전 송화에게 유언을 통해 자신이 송화의 눈을 멀게 했다고 고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