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는 게, '팟'은 볶다, '퐁까리'는 커리라는 의미로 뿌팟퐁까리는 이름 그대로 게를 커리에 볶아낸 음식입니다 . 쫄깃하고 담백한 게 살과 부들운 코코넛 크림과 커리의 향, 그리고 아삭거리는 야채가 어우러져 이전에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음식이 탄생되고 그 맛 또한 새로운 맛이 될 것입니다 . 카레 고유의 향보다 단맛이 강조되고 양파 , 마늘 , 샐러리 등 한국인에에 익숙한 야채와 굴소스와 간장도 적당히 들어가기 때문에 무난하면서 또 새로운 맛 때문에 태국인은 물론 한국인 , 전 세계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습니다. 해산물을 취급하는 식당에서 쉽게 먹을 수 있으며 치앙마이나 태국 북부 보다는 푸껫이나 후아힌, 파타야 등 바닷가 근처에 더 싱싱한 재료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물자가 모이는 방콕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보통 살아 있는 게를 잡아 직접 요리를 해 줍니다. 뿌팟퐁까리에 쓰이는 게는 흔히 한국의 꽃게와 같은 꽃게 종류와 '뿌담'이라고 불리는 껍질이 두꺼운 게로 나뉩니다. 그러나 뿌팟퐁까리의 백미는 바로 뿌담 손바닥만한 집게발이 달린 게의 크기에 놀라고, 쫄깃쫄깃 담백한 속살의 맛에 놀라게 됩니다. 뿌팟퐁까리는 보통 한 접시에 얼마 이렇게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구요. 그날그날 게의 가격에 따라 그 가격이 결정됩니다. 식당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뿌담 한 마리에 80~200 바트 사이로 한 마리면 요리된 푸짐한 뿌팟퐁까리 한 접시가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