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컬그룹 브로맨스 박장현이 데뷔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브로맨스 박장현은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OST, 콜라보 앨범을 줄곧 선보여 왔는데, 4인 완전체로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운을 떼며 "혼자가 아닌 4명이기 때문에 더 많은 모습,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또 네 명의 하모니가 조화를 이룬 보컬그룹이기에, 한층 더 완벽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첫 무대가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브로맨스 멤버로서 개인적으로 어떤 매력을 강조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박장현은 "단 한 소절을 부르더라도 단순히 멜로디에 얹은 노랫말이 아닌, 진심을 담은 노래를 하고 싶다. 다시 말해, 진정성을 담아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장현은 "노래할 땐 곡의 분위기에 푹 빠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노래 자체를 표현할 수 있고, 노래의 감정 또한 풍부하게 담아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금 갖고 있는 생각들, 요즘 느끼는 감성들을 최대한 노랫말에 녹여내려고 한다. 그래야 더욱 노래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로맨스는 마마무와 같은 소속사 RBW에서 처음으로 론칭하는 보컬그룹. 리더 박장현, 박현규, 이찬동, 이현석으로 구성된 남성 4인조 보컬그룹으로 앞서 발표한 드라마 '상속자들' OST '러브 이즈', 박장현X허각 콜라보 앨범 '벌써 겨울'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브로맨스의 첫 데뷔앨범 '디 액션(The Action)'은 AOA, 케이윌, 씨엔블루, 2AM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이상호 작곡가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작곡가 김도훈, 이상호 콤비의 합작인 타이틀곡 '여자 사람 친구'는 스윙감 있는 펑키한 스타일의 곡으로 '보컬그룹은 느린곡만 한다'는 편견을 깨줄 신선한 퍼포먼스 무대로 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일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