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태국하면 떠오르는 단어, 바로 무에타이입니다. 그만큼 태국의 무에타이는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한국사람이 무에타이에 매료되어 수련하기도 합니다. 이런 태국에서는 무에타이보다 태권도를 수련하는 인구가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 배경에는 태국 태권도 영웅 '최영석 감독'이 있습니다. 태국 태권도계의 히딩크라고 불리는 최영석 감독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독하게 가난했던 청년, 외국에서의 지도자를 꿈꾸다.
친구 따라 우연히 도장을 따라갔다가 시작한 태권도는 태권도 특기자로 성남 서중과 풍생고, 경원고를 재학하며 전국대회 1등은 해봤지만 대표선수로는 뛰지 못했던 그런 평범한 선수였던 그에게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의 꿈을 키워준 계기가 있습니다.
"풍생고등학교 시절, 혼자 영어 공부하는 것을 본 선생님께서 외국에서의 지도자의 길을 권유해주셨어요."라고 밝힌 최영석 감독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밤낮으로 일하셔서 인생에 대해 조언해 줄 어른이 없었던 그에게 아주 큰 조언이 되었고 지금의 그를 만들어주는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평범한 선수생활을 보낸 최영석 감독은 2000년 바레인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인생을 바꾸어준 나라와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출처] 태국 태권도의 힘, 최영석 감독 |작성자 국립 태권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