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는 “JYP엔터는 박진영 개인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박진영 씨가 기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 그리고 현역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으면서 회사 자체의 가치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 연예인들이 잇달아 연타석 홈런을 날리면서 주가도 고공행진 중이다. 7월 14일 기준 JYP엔터 주가는 5920원으로, 연초 대비 40% 넘게 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가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선 지난 6월에는 한 달 동안에만 30% 넘게 치솟았다. 같은 기간 경쟁사인 SM이나 YG,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오히려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나홀로 질주’를 펼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JYP엔터가 잘나간다는 증거는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 1분기 JYP엔터는 지난해보다 46.7% 증가한 매출액 1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2PM의 꾸준한 일본 공연 활동, 갓세븐의 앨범 발매, 2PM 준호의 일본 아레나 투어, 백아연의 국내 활동, 신인그룹 트와이스의 성공적인 데뷔 등 소속 가수들의 전체적인 활동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다.
최용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지속적인 신규 앨범 발매, 매니지먼트 활동 등으로 꾸준히 활동량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