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고구려를 세운 추모왕(鄒牟王;다른 기록에는 주몽왕, 도모왕이라고도 한다)은 동명성왕(東明聖王)이라고 알려졌다. 삼국사기 에 따르면 백제가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처음으로 한 작업이 동명묘 의 건립이었고, 고구려에도 동명묘가 있었다. 그리고 백제는 고구려에서 갈라져 나온 세력이므로 이런 까닭으로 동명성왕과 고추모가 동일인이라는 생각은 1천여년동안 변함없이 믿어져왔다.
이를 증거하는 기록으로는 다음의 것들이 있다.
삼국사기 에는 백제의 역대왕들이 수차례에 걸쳐 시조묘(廟;사당)인 동명묘에 제사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이규보의 동명왕편 과 삼국유사의 북부여조 (고전기를 인용), 삼국사기 와 잡지(雜志>, 그리고 의 보장왕년조 에 고구려의 시조가 동명성왕이라는 짧은 기록이 있다.
이와는 다르게 동명성왕과 고추모가 동일인이 아니라는 이설도 상당수가 있다. 물론 그 양은 동일인으로 인식하는 기록보다 훨씬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