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197화 후기입니다.
엔도르시가 나왔군요. 오랜만이라 애를 좀 먹었는데
그림이 잘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이수는 언제나 그렇듯 공주님들 병풍 같은 느낌으로 나왔군요.
그게 네 매력이야.
라우뢰는 언제나 잡니다.
화련과 왕난의 대화에 대해 추가 설명을 좀 드리면..
작품 내의 길잡이란 인간 네비게이션같은 느낌이라
경로와 결과에 대한 최선의 수를 찾거나 그로인한 가능성 높은 추측은 가능해도
그게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건 막상 그 길 앞에 다다라서 입니다.
결국 한 달 뒤에 이 사람이 죽는다는 걸 예측해낸다 해서
그걸 피할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최선의 수는 찾습니다만..
하지만 하루 뒤, 한 시간 뒤의 회피에 대한 제시는 좀 더 구체적입니다.
다만 이미 잘못 들어온 길이라면 그건 피할 수 없겠죠.
이번 화로 예상되시겠지만 당분간은 네임헌트 정거장이 주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주로 나온 2부 캐릭터보다는 이수쪽 팀이나 란 팀이 자주 나오게 될 듯
결국 이후에 다 같이 나오게 될 예정이니까요 ^^;;
지금은 지금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캐릭터가 너무 많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 나름대로는 탑 안의 많은 인물들이 탑을 오르고 라이브되는 느낌이 신의탑 만의 매력이라 생각해서
조금 어지러울지라도 끝까지 고수해나갈 생각입니다. 사실 그리기도 힘들지만 ㅎㅎ
다음 에피소드에선 누가 나올까 누가 주인공일까 하는 것 자체가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층은 엔도르시가 메인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을..
주말간에 갑자기 키보드 하나가 고장나서 키보드를 사러 갔는데
전부터 사고 싶었던 타블렛을 사게 되었습니다.(역시 비싸더군요..)
사실 최근에 여러모로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더 잘 해보자는 의미도 있었구요 ^^;;
저번 주 미리보기가 나간 뒤에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우려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재차 말씀드리지만 휴재가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그런 이유는 아닙니다
에피소드 끝내고 휴재는 몰라도 미리보기를 위한 휴재 같은건 네이버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미리보기와 관계없이 휴재연장은 정말 불가피했기 때문에 그 점만은 짐심으로 사과를 ㅠㅠ
이후 보시는 분들을 위해 스포일러나 불법적인 공유만 삼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법적인 제재도 좀 있을 듯 해서요..
아무튼 후기에 말이 좀 길었네요.
그럼 이번 화도 잘 보셨기를 바라면서.. 다음 주에도 좀비같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일주일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