เผยแพร่เมื่อ 20 มี.ค. 2016앵커 멘트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이 중국을 넘어 이제는 동남아까지 뜨겁습니다.
현지 군인들이 우리 특수 부대원들을 패러디한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하고 태국의 총리까지 나서 시청을 독려할 정돕니다.
방콕에서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젊은 태국 여성 3명이 태양의 후예에 푹 빠졌습니다.
투철한 군인 정신에 놀라기도 하고 두 주인공 간의 사랑 이야기에 가슴을 졸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다이 : "군인 송중기는 건강한 몸에 아주 강한 느낌이고요. 사랑에 빠졌을 땐 얼굴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변해 너무 좋아요"
전 세계에 방송되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한 시청은 기본.
점심시간 사무실 곳곳에서도 인터넷을 통한 드라마 시청에 여념이 없습니다.
실시간 방송이 끝나기 무섭게 태국어 자막 영상이 나오고 명장면을 잘라 올립니다.
태국 군인들도 드라마에 나오는 우리 특수부대원들을 패러디한 사진을 올리는 등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캔디 : "이 드라마를 보고 아 전투는 저렇게 하는구나를 알았어요. 태국 군인 드라마는 그런 게 없어요."
태국 총리까지 나서 태양의 후예는 애국심을 키우는 드라마라며 시청을 독려했습니다.
녹취 프라윳(태국 총리) : "‘태양의 후예’에는 애국심과 희생, 명령에 대한 복종, 그리고 책임감 있는 시민이 돼야 한다는 내용이 녹아 있습니다."
태국 총리는 태국 방송이나 영화사가 태양의 후예와 같은 드라마를 제작한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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