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주변에 영화 세트장이 들어서며 새로운 볼거리가 더해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메타세쿼이아 길 주변에 조성한 ‘협녀:칼의 기억’ 영화세트장에서 주연배우들의 마지막 촬영이 이뤄진 지난 20일 김고은과 준호(2PM), 최형식 군수의 핸드프린팅 기념행사가 마련돼 관광객과 영화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에따라 담양 메타길이 인기배우들의 방문과 더불어 영화 개봉 이후에는 영화와 드라마, CF 등 촬영지로 더욱 각광을 받아 국내뿐만 아니라 한류열풍으로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극 ‘협녀’는 담양 세트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며,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마지막 촬영을 진행함으로써 2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 했다. 영화는 고려 말 민란이 끊이지 않았던 무신시대를 배경으로 한 무협 영화로 상주 민란을 주도했던 검객들의 배신과 복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월드스타 이병헌과 칸의 여왕 전도연, 영화 ‘은교’로 각종 신인상을 받은 김고은과 아이돌 스타 2PM 준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처음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오는 9월 개봉예정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주변이 더욱 다양해진 볼거리로 휴식과 힐링명소에 이어 세계적인 영상문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