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촬영되고 있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제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제작사 외유내강(대표:강혜정)은 19일 춘천역 앞 영화촬영소 부지에서 춘천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점심식사는 영화 `군함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각 분야에서 받은 도움과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식사 자리에는 백석경로당, 호반경로당, 호반아파트경로당, 현대아파트경로당 등 근화동·소양동 지역의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제작진이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