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통가 편 후발대가 16일도 통가 탈출에 실패했다.
17일 한 방송 관계자는 "'정글의 법칙' 통가편 후발대가 공항에서 못 나오고 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폭우가 쏟아졌다. 비행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다. 이미 이틀 동안 발이 묶였고 17일 비행기도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소개했다.
'정법' 후발대는 15일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루가 연기됐고, 16일 비행편 역시 취소됐다. 17일 비행편이 가능해도 한국 도착은 19일이다. 출연진들의 향후 스케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숙소에서 대기 중인 연예인은 김병만을 비롯해, 배우 이훈, 2PM 찬성, 인피니트 성종 등인 것으로 전해진다.
방송에 출연자의 소속사 관계자는 "후발대와 제작진이 전혀 빠져나오지 못했다. 설현과 서강준만 일정상 하루 먼저 도착한 것으로 안다.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하지만, 스케줄이 줄줄이 있어 일부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속상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