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기획단계인 Pre Production 기간을 거쳐 본 제작인 Main Production, 그리고 후반 편집 등의 Post Production의 과정을 거치며 상당한 기획 및 제작 기간을 필요로 하지만, 이 결과물에서 발생되는 매출과 이익은 모든 콘텐츠 산업 가운데에서도 최고임이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사업은 회사의 가치 산정에 있어서 단기적인 면보다 중장기적으로 크게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PWC에서 발표한 2008년 세계 문화콘텐츠시장의 규모는 1,703조원에 이르는 가운데, 콘텐츠시장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는 애니메이션산업으로 이미 그 규모가 전세계 조선산업의 2배가 넘고, 반도체산업의 절반 정도이며, 문화콘텐츠시장은 연평균 6.6% 성장이 예상되는 것에 비해서 애니메이션시장은 25% 이상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애니메이션시장의 경우, 캐릭터를 활용하는 라이센스 사업 및 머천다이징의 연관산업의 매출규모가 극장, 비디오/DVD 등의 배급채널을 통한 매출규모의 약 13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할리우드 CGI 애니메이션은 극장, 비디오/DVD, TV 등의 배급채널을 통한 매출에서 일반실사영화 대비 2.9배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을 실현했으며,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세계시장으로 배급된 23편의 수익률은 평균 383%에 이르렀습니다.
회사의 창작 애니메이션은 앞에서 언급한 ‘2010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영예의 1등인 대상을 수상한 ‘일곱난장이’를 비롯하여, 다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스토리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수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할리우드의 선진 스튜디오가 실행하는 멀티 프로젝트 및 멀티 프러덕션 전략을 벤치마킹 하여 수립한 회사의 사업전략에 의한 것입니다. 이는 애니메이션 기획과 제작이 하나 또는 두 개의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는 경우, 스토리 또는 기획의 부실로 프로젝트가 중도에서 멈추게 되거나 ②프로젝트 제작이 계획된 기간보다 많이 지연되거나 ③개봉된 프로젝트가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등의 원인에 의하여 회사가 매출은 없거나 미미하며, 새로운 프로젝트의 완료까지 비용이 누적으로 급등하는 리스크가 매우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멀티 프로젝트 및 멀티 프러덕션 전략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의 기획과 제작을 동시 및 연속적으로 진행하여 위와 같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또한 사업의 연속성을 통하여 인력 등 모든 리소스의 효율성을 최대화 하기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