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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해진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미니시리즈 ‘치즈인더트랩’(연출 이윤정·극본 김남희·이하 ‘치인트’) 촬영 후일담을 공개했다.
박해진은 최근 진행된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책상에 머리를 부딪치는 신은 NG와 애드리브가 섞여 만들어진 장면”이라고 말했다.
지난 6화에서 유정(박해진 분)은 설(김고은 분)의 자취방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설의 침대 옆에 이부자리를 깔고 눕던 유정은 머리맡 책상에 머리를 쿵하고 부딪친다. 유정의 생생한 반응에 일부 시청자들은 NG 장면이 아닌지 궁금해했다.
박해진은 “설의 집으로 등장하는 세트가 매우 좁다. 눕는 장면을 촬영하다 실수로 머리를 박고 말았다. 그 장면은 NG다. 나를 포함해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놀랐는데, 고은씨가 잘 받아줬다. 워낙 유연한 배우다. 그 뒤에 벌어지는 상황은 전부 애드리브”라고 설명했다.
‘치인트’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서늘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 설의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