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풍밀원(百楓密苑)
수백 그루의 단풍나무가 동산에 밀식되어 조성된 소주제 공원입니다. 동산 안에 작은 연못 홍지(紅池)에 비치는 붉은 빛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인근에 조성된 푸르른 소나무와 샛노란 은행나무를 함께 바라보면 선명한 삼원색의 조화에 탄성이 아깝지 않습니다.
※ 위치: 중앙잣나무길 초입의 서편
(2) 남이풍원(南怡楓苑)과 '달그릇에 은행술 빚는 황금연못'
드넓은 잔디밭 위에 각종 단풍나무가 오와 열에 맞춰 조성된 소주제 공원입니다. 남이풍원과 메타세쿼이아길 사이에는 남이섬 은행나무의 우두머리, 행왕(杏王)을 둘러 싼 '달그릇에 은행술 빚는 황금연못(영어로 Meta Pond)'과 노란색으로 눈부신 은행나무 군락지가 일품입니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오색의 빛에 둘러 쌓여 가족끼리, 연인끼리 피크닉과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위치: 한식당 남문의 서편에서 메타세쿼이아길 사이
(3) 일편단심 사랑길
운치원을 가운데로 남이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단풍 오솔길입니다. 이름 그대로 ‘한 쪽의 붉은 마음’을 간직하고 싶은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 위치: 환경센터에서 자작나무숲을 거쳐 운치원의 바이크센터까지
(4) 수재원(壽齋苑)
남이섬 설립자 수재 민병도 선생을 기리고자 조성된 소주제 공원입니다. 벚나무와 단풍나무가 수재 선생의 동상을 감싸 안는 아담하고 포근한 정원으로서, 호텔정관루 리셉션 한옥 건물의 미려한 처마 배경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 위치: 중앙부 창조광장에서 남쪽의 호텔정관루 편
(5) 송파은행나무길
메타세쿼이아길과 더불어 남이섬의 대표적인 단풍길입니다. 샛노란 은행잎이 반짝이며 흩트려지는 햇살 속에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인기 최고의 포인트로서 각종 영화와 CF의 단골 촬영장소로 유명합니다.
※ 위치: 중앙부 창조광장에서 정남쪽
(6) 강변연인은행나무길과 연인의 숲
남이섬 서남단 별장촌 끝으로부터 섬땅끝까지 이어지는 은행나무길로 늦은 오후 서쪽으로 기우는 햇살에 더욱 아름답게 빛을 발합니다. 이름 그대로 연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단풍 코스입니다.
※ 위치: 서남단 강변
(7) 호텔정관루 앞마당과 후원(後苑)
갤러리형 테마객실로 유명한 부띠끄 아트호텔인 정관루 본관 앞은 새빨간 적단풍으로 잔디밭 위에 불을 지른 듯 합니다. 호텔 본관 커피숍 아일래나에서 동쪽으로 펼쳐지는 유영지(柳影池)와 후원 일대는 남이섬의 숨겨진 또 하나의 단풍 명당으로서, 짙은 커피 향과 어울리는 조용한 낭만을 즐기시기에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 위치: 섬남단 호텔정관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