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만족시키는 복합 문화 공간
N서울타워는 외관만 바뀐 것이 아니다. 내부도 최첨단을 자랑한다. 로비(P0) 공간, 휴식과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설 등 기존에 없던 공간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N서울타워의 백미인 전망대는 이용이 훨씬 편해졌다. 플라자 1층(P1)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은 후 입장권의 바코드를 예약기에 인식시키면 전광판이 탑승 시간과 순서를 알려준다. 기다리는 동안엔 로비(P0)로 내려가 영화 예고편과 최신 뮤직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으니 대기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 1층(T1)에 올라가면 한국 전통 요리와 서울의 전경을 볼 수 있는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한쿡'이 나온다. 외국인과 N서울타워를 방문했다면 '한쿡'에서 한국의 맛을 대접하는 것도 좋을 듯. 전망대 2층(T2) 스카이 카페에서는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으며 서울의 각 명소가 유리창에 표시된 '윈도 가이드'는 또 다른 재미거리다. 디지털 전망대라 부르는 전망대 3층에서는 32대의 LCD 모니터를 통해 서울의 600년 역사와 더불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서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맨 꼭대기(T5) 층에는 회전 레스토랑 'n Grill'이 있다. 과거 회전 레스토랑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세련된 분위기로, 코스 요리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만큼 훌륭하다.
이렇듯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보니 N서울타워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한가인과 재희가 주연한 SBS 드라마 와, 이민호와 구혜선이 주연한 드라마 의 데이트 장면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N서울타워는 이제 한두 번 찾고 마는 나들이 공간에 그치지 않는다. 언제라도 찾아와 편하게 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