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 기본적으로 하나의 철칙 같은 것이 있다면 ‘편한 길을 가기 보다는 내가 옳다고 생각한 그 길을 신념을 잃지 말고 가자’ 이런 것이 제가 세운 철칙 중에 하나에요. 아무래도 돈을 많이 벌고 싶고 좀 더 사람들한테 인정을 받는 직업을 갖고 싶은 그런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제가 사명이 있다고 생각하는 통일 분야에서 일을 하려고 해요. 월급은 굉장히 적지만. 대기업에 간 친구들은 돈을 굉장히 많이 버는데 그런 곳을 가지 않으려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굉장히 컸어요. 그래서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요. 저는 통일이나 북한에 관련돼서 관심이 많기 때문에 통일 연구원에서 일을 하고 있고 관련된 활동들을 하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