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지털 카메라는 휴대폰만큼이나 빠뜨릴 수 없는 필수품으로 떠올랐다.이와함께 젊은이들은 디지털카메라를 즐기면서 사용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다.'디카족' 이라 불리는 이들은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일상적인 사진을 찍고 그것을 인터넷에 올려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 이들은 눈을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계속 찍어 댄다. 사진을 찍고 싶어 카메라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가 있으나 사진을 찍는다는 디카족들에게는 하루 24시간이 모두 기로해야 할 대상이다. 이제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사진을 찍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선 장면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