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서 너무 좋은 삶을 살고 있어요. 매일 다른 삶을 살고 다른 날을 보내요. 힘든 날도 분명히 있지만 행복해요. 모든 배우가 그렇겠지만 연기를 하는 기간은 힘들어요. 이 사람에게 공감해야 하고 텍스트만 가지고 어떤 사람인지 보여줘야 하니 작업 기간이 즐겁지만은 않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검블유’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촬영이 한 달 정도 겹쳐서 체력,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분명 있었어요. 아쉬움도 있지만 그럼에도 너무 재밌는 추억이 됐어요.” (인터뷰③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