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가득 바라보기만 했다. 많이 보고 싶은가 보다. 그래도 젤 보고 싶은건 연기하는 김수현이지 뭐. 지금 비록 못 보고 있지만 언젠간 또 너를 담을거고 한걸음 씩 더 다가 오고 있을 거란거 알고 있으니까
어제 폰 갤러리를 정리하면서 가만히 저장해놨던 수현이를 하나씩 곱씹어 보다가 너무 또 덕심히 타올랐다. 아 이땐 이랬지, 위태로운 날카로움을 가졌던 수현이가 지금은 여유를 가지게 이렇게나 많이 자랐구나 하면서. 그래도 여전한건 그 웃음 속에 담긴 거.